
부산지역 발달장애 학생들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7주간의 집중교육 후 창작 작품 ‘달팽이의 꿈-어린완자편’을 출간했다.
28일 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부산지역 특수학교에서 선발된 17명의 발달장애 학생들은 공단 부산본부와 주식회사 필즈로부터 7주간 집중교육을 받은 뒤 지난 23일 수료식을 가졌다.
달팽이의 꿈 1기인 이들에 대한 교육 내용은 챗GPT 활용, AI를 이용한 홍보물 제작, 영상편집, 데이터 라벨링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포함했다.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미래 직업 세계에 필요한 능력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했다. 교육 기간 중 창작된 학생들의 작품은 ‘달팽이의 꿈-어린왕자편’ 이라는 작품집으로 출간됐다.
이운경 부산지역본부 본부장과 하용만 ㈜필즈의 대표는 이번 수료식에서 학생들의 노력과 성취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무개발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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